경주한옥펜션 하늘터밭

이름 : 언어1교시 2010-01-25 18:28:00, 조회 : 2,343, 추천 : 428

17일에 1박으로 농월정에서 묵고간, 창원 언어1교시 학원팀입니다^^

저희는 2009년을 무사히 보낸 기념으로 이번 MT를 계획했습니다.
경주 불국사를 여행하려던 저희는 따뜻한 구들이 지펴지고, 전통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하늘터밭 펜션'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사진으로 보면서 기대에 부풀어 도착한 숙소, 농월정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깨끗하고 아담한 시설과 그림같은 한옥집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비록 1박이었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편히 쉬다 왔습니다.
바베큐장에서 그릴로 고기도 구워먹고,
방에 돌아와서는 장작불 아궁이에서 고구마와 감자도 구워서 군것질도 하고,
윷놀이로 설거지 당번도 정하면서 즐겁게 놀았답니다.
또, 찜질방과 비교도 안되는 훈훈하고 아늑한 온돌에서 그간 쌓인 피곤들을 풀 수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 반들반들해진 피부에 서로 놀라며 새삼 온돌의 위력(?)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밤새 구들을 신경써서 지펴주시던 주인 아저씨의 훈훈한 인정에도
감사한 마음을 간직한채, 저희 학원식구들은 감동과 잊지못할 추억을 안고 귀가했습니다♥


답글 하늘터밭

가실 때 후기 올려 주신다더니...
사진과 함께라서 더욱 고맙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하늘터밭으로의 MT가 즐거운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셨다니
저또한 행복해집니다.그렇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니 그간의 피로가 싸악 사라지는 듯도 합니다.
겨울철이라 매일 장작패고 아궁이 불지피느라 요즈음은 무척 힘든 나날들...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비록 짧았던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선생님들과 함께 쐬주 한잔 했던 순간들
제게도 참 행복하고 소중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온화하시고 열정적이셨던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언어1교시 학원이 더욱더
번창하시라 믿어봅니다.
모두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