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이용후기

제  목 자꾸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글 쓴 이 김은영 2009-03-16 등 록 일 2016-07-20 09:48
이 메 일 jsj4002@naver.c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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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은영 2009-03-16 14:51:48, 조회 : 1,668, 추천 : 206

안녕하세요.. 13일 안심정에서 정말 잘 쉬다 왔습니다^^..
그 구들장 온돌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서 열어둔 방문으로 보였던 대나무밭이며,
바삐 움직이는 구름, 그 구름을 움직이는 새찬 바람 소리들이 옛 시골 할머니집의 향수에 젖게 했습니다..
한참 동안 그렇게 누워 있으니, 많이 더워서 문을 열어둔 줄 알고 주인 아저씨깨서 말을 걸어 오셨지만,
그럴일 만무하고..그 찹찹한 공기와 바람소리가 구들장 온돌의 온기를 더 느끼게 했기에
아주 한참 동안 시간이 흐르는 것도 모르고 누워있었습니다..벌써 그 온기가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온돌 한옥도 너무 좋았습니다.. 황토벽에 한지로 벽지를 발랐고, 구들장 장판도 종이로
되어 있어 그런지 정말 편안한 방이었습니다.. 전 일본을 자주 다녀 일본의 전통방인 다다미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황토 구들장 온돌이 정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모임을 가진다던지 가족여행을 하고 싶다는 친구가 있으면 소개시켜 주고 싶은 곳입니다..
그리고 구석구석이 주인의 손길이 스며들어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겨셔도 될만큼 머문 저희들은 만족했습니다..
자주는 한달에 한번은 그곳에 가서 쉬고 오자고 하네요^^..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주인 아저씨 정말 잘 쉬다 왔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답글 하늘터밭
해드린 것 없이 이렇게 아름다운 시 한 편 받고나니 그저 감사할 뿐이네요^^
정감어린 이용후기 !!넘넘 감사합니다.^^
어릴적 아궁이 불을 지피던 아련한 고향의 추억을 재현해 보는 것이 하늘터밭의 바램입니다.
다음번에 오신다면 그때는 꼭 차담 아님 소주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네요.
그때도 이번처럼 그렇게 편안한 모습이겠죠? ㅎㅎㅎ
두분 모두 늘 건강하시길... 날마다 즐거운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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