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문미진 2009-05-05 20:37:36, 조회 : 2,011, 추천 : 258 경주 여행을 마치며 마지막 날을 하늘터밭에서 보냈는데 처음 묵어보는 한옥펜션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을 좀 헤맸지만..그래도 묵으면서 그 고즈넉함이 좋더군요. 아차..황토이불과 수건 등 객실의 청결상태는 경주 시내 호텔보다 더 깨끗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황토 이불의 톡톡한 느낌과 수건의 향긋한 향기가 다시 그리워지네요 주부인 저도 저희집 침구류를 그렇게 깨끗하게 못하는데.. 사장님 사모님을 업고 다니셔야겠어요.^^ IP Address : 116.40.2.170 답글 하늘터밭 문미진님!!! 가실 때 그렇게 칭찬을 해주시더니 또 이렇게 격려의 글을 올려 주셨네요 ㅠㅠ. 덕분에 오늘 저의 아내 평상시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청소에 할애했지요.ㅎㅎㅎㅎ 고객님들이 보시면 늘 제 혼자서 일하는 것 같지만 실은 안 보이는 데서 제 안사람이 훨씬 더 고생을 한답니다. 교직에 계시어 휴가나오면 아이들하고 노는 게 귀찮을 법도 한데 이웃집 아이들하고 그렇게 열심히 놀아주시던 남편 선생님!!! 귀가하실 때는 또 이웃에 인사하시고........ 요즈음도 저런 선생님이 계시구나 싶더라고요. 알콩달콩 예쁜 신혼이야기 만들어 나가시고 원대로 예쁜공주 공주가지시길 빌어드리겠습니다. 가족분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어요^^ |